꽃놀이, 그까이꺼.. (2)

왠지 주말을 보람차게 보내지 못 한 것 같아 동네 한 바퀴 산책이나 해보자며 주섬주섬 카메라 챙겨서 집을 나섰다.

(덕분에 머리 예약한 걸 까먹었단;;;)


누가 딸기를 버려놨는지 매년 딸기꽃이 이렇게 피는 곳이 있다.

그런데 희안하게도 딸기는 한 번도 못 본 것 같다.




자목련.






민들레. 색을 봐선 토종은 아닌 것 같다.



토끼풀꽃과 꽃마리.






제비꽃.



철쭉.


동네 공원에 핀 철쭉.




개복숭아꽃인 듯.


동네 공원에서 내가 좋아하는 길.

집이 그렇게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 동네에서 계속 사는 이유 중 하나. :)

(물론 동네 전세가 매우 비싸다는 이유도 있지만.. ㅠㅠ)



오른쪽 꽃들에 초점을 맞췄더니 왼쪽 꽃이 날아가버렸다..





ISO가 많이 높으면 채도가 낮아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저녁 무렵의 양재천.

날이 풀려서 그런지 산책 중인 분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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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13. 4. 30. 11:49
Posted in 일상


꽃놀이, 그까이꺼.. (1)

그냥 하면 되는 거.

얼마 전.. 이대로는 이번 봄 꽃놀이도 제대로 못할 것 같아 양재천, 그리고 며칠 뒤 동네 초등학교에서 담아본 벚꽃과 동네 풍경들.


양재천.








도촬이라 죄송해요..









이제 일방 통행이라 그쪽 방향으로 자전거 타시면 안돼요!


이제 동네 초등학교에 핀 벚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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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13. 4. 29.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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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야경(4) - 청담대교, 잠실대교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한강 다리 야경 사진이다.
역시 이것도 작년 12월 동호회분들이랑 같이 가서 찍은거다.
삼각대랑 헤드는 가져갔는데 플레이트를 빼놓고 가는 바람에 완전 낭패였던 출사..
하지만 고맙게도 창석군이 삼각대를 빌려줘서 그나마 이 정도는 남길 수 있었다.
그 때 같이 사진찍던 형님들, 그리고 창석이는 무얼하고 있는지..
오랜만에 연락이나 한 번 드려볼까.. ^^

먼저 청담대교.
조명이 너무 이뻐서, 그리고 특이한 구조 덕분에 한강에 있는 다리 중에선 그래도 제일 많이 찍었던 것 같다. 언제부턴가 조명색이 약간 바뀌었는데.. 이전의 초록색도 괜찮았지만 지금의 푸른빛이 도는 것도 맘에든다. 그러고보니 한강 다리들 조명색을 바꾼다는 기사도 본 듯 하다.


잠실대교에선 삼각대 빌리기도 미안하고.. 해서 전체 다리사진은 담지 않았다.
그냥 야경 찍는 분들 뒤에서 어슬렁어슬렁 거리다 말았다. :)
그래서 그 때 찍은 건 이것 뿐.. 뭐.. 다음 기회도 있는거다. 암.. 그렇고 말고~

Posted at 2008. 11. 1. 00:24


한강야경(3) - 동작대교, 반포대교, 잠수교

작년 이맘때쯤.. 동호회 분들이랑 찍으러 갔던 걸 이제서야 올린다.
하나씩, 하나씩 올려야 하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 않다. <- 맨날 하는 얘기. -_-;;
그래도 여행기보단 쓰기가 쉽다. 여행기는 자료 찾아보고 글 쓰고, 사진 올리고 하다보면 하나 쓰는데 서너 시간은 후딱~ 가버린다.

잡설은 그만하고..

이번은 동작대교, 반포대교, 잠수교다.

작년, 그리고 올해에도 한 동안 다리에 불이 들어와 있었는데..
최근엔 불들어와있는 다리가 드문 것 같다.
역시 고유가의 영향이었나? 지금은 그때만큼 기름값 비싸진 않은것 같은데..
(차가 없으니 자세한 기름값은 모른다.)
아님 경제가 어려워서일지도..
그런데 반포대교, 잠수교 쪽에 공사하고 있는 걸 보면 뭐.. 그다지 경제랑 상관없는 것 같기도 하다.
분수에 조명까지 넣으면 이쁘겠지?
하지만 자전거 타는 사람 입장으로선.. 잠수교가 물로 젖는게 그다지 반갑지만은 않단말이지. :)
(뭐.. 다들 자기 유리한 상황을 좋아하니깐.. 이해를.. ^^)

여튼.. 동작대교 먼저.
동작대교는 참 각잡기 어려운 것 같다. 항상 찍으면 어중간한 각도다.
글구 이번엔 북단쪽에서 담아서리.. 약간 심심한 면도 있는 것 같다.
남단에서 찍으면 남산타워(이젠 서울N타워 인가?)가 보여서 괜찮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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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반포대교와 잠수교.
다들 잘 알겠지만 위쪽이 반표대교, 아래쪽이 잠수교다.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끝나면 잠수교는 보행자 전용 다리가 된다고 하는데(아직도 유효한 얘기 맞겠지? ^^)..
것도 나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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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08. 10. 31. 02:40


한강 야경(2) - 당산철교, 방화대교

얼마전부터 계획하고 있던.. 한강 다리 야경 사진 찍기 프로젝트..
(뭐.. 거창하게 보이지만 사실 암꺼도 아니다. 방금 생각나길래 걍 적은 것 뿐..)
돈들여서 알록달록 조명까지 달아서 보러 오라고 꼬드기는데 안갈 순 없잖는가.

혼자 계획만 하고 귀찮음 때문에 전~~~~~혀 실천하지 않고 있다가 마침 동호회
형님께서 번개를 쳐주시는 덕분에 나가게 되었다.

일단 첫 번째로 당산철교와 방화대교가 되겠다.
두 다리 다 자전거타고 걍 지나가기만 한거라 어디가 잘 나올지 생각도 안해봤는데
다행히도 형님께서 잘 알고 계셔서 좋은 야경을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먼저 당산철교부터 보자(순서대로 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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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께서 차도 가져오셔서리.. 덕분에 차타고 방화대교까지 이동.


(방화대교가 아쉽게도 말풍선에 가려지는군. 말풍선의 x 표시를 꼭 누르고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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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07. 10. 30. 01:23


한강야경(1) - 성수대교

자전거 타고 나갔다가 찍어온 성수대교 사진들.
보통 한강 다리들을 북단에서 많이들 찍고 그러지만..
이제 남쪽으로 이사온 관계로 남단에서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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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늦은 밤에도 낚시를 하는 분들이 있더라.
근데 한강에서 낚은 물고기들은 먹을 수 있는건가? :)
Posted at 2007. 8. 4. 10:04


도쿄 여행 - 둘째날(5): 오다이바(お台場)

도대체 얼마만에 다시 쓰는겐지.. -_-;; 열심히 써줘야할텐데 말이다.
무지 많이 밀렸다.

여튼..
오다이바(お台場)로 들어가기 위하여 유리카모메센 신바시역(ゆりかもめ線 新橋駅)으로 다시 돌아왔다.


오다이바로 들어가는 유리카모메센은 앞자리에 앉아 바깥 풍경을 보며 가는게 좋다고 해서(무인전철이 되겠다. 사림이 없는게 아니고 운전하는 사람이 없다는 거다. 오해하지 마시라.) 몇 개의 전철(? 이라고도 하기 뭣한게.. 나중에 보여주겠지만 설명하겠지만 바퀴로 가는 기차라서.. -_-;;)을 보내고 겨우 앞자리에 앉았다. 도쿄애들 역시 줄서 있다가 차례차례 타는게 아니라 사람들 내리면 줄이 사라지면서 앞자리 타기 쟁탈전이 벌어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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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이바에서 사진찍으면서 주섭군이 오길 기다렸다. 어디더라.. 아사쿠사에서 유람선타고 온다고 했던가..



여튼 자유의 여신상 앞에서 만나 팔렛트타운(パレットタウン)쪽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팔렛트타운에는 도요타 자동차 전시장(도요타 시티 쇼 케이스, トヨタ シティ ショウケース)이 있는 메가웹(MEGA WEB)과 대형 쇼핑몰인 비너스포트(ヴィーナスフォート), 그리고 애완동물 전문샵인 Pet City도 있다 .메가웹에서 렉서스도 한 번 타주시고.. 비너스포트에서는 주섭군 여자친구에게 줄 옷도 고르고, Pet City에서 주섭군이 기르는 삼순이 밥, 장난감도 사고.. 구경도 하면서 저녁도 먹고.. 그러고는 밖에 나와서 대관람차도 봐주고, 오다이바 야경도 찍어주시고.. 하루 종일 오다이바 내에서만 돌아다녀도 충분히 볼 거리가 많지 싶다. 난 아쉽게도 오후에 도착했기 때문에 몇 군데 못돌아본 곳도 있고(특히나 후지 TV(フジテレビ). 굳이 꼭 가야겠다는 생각은 안들었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한 번쯤 가봐야겠다는 생각은 들더라).. 어른들과 왔을땐 오다이바의 텔레콤센타역(テレコムセンター駅)에 있는 온천(오오에도 온센 모노가타리, 大江戸温泉物語)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늦게 돌아오기 위해서 아쿠아시티(アクアシティお台場)로 돌아왔는데(다이바역(台場駅)이 여기에 있다. 거의 많은 볼거리들이 이 역에 몰려있거든.) 매일 하는 건지는 몰라도 공연 비스무리한 걸 하고 있더라. 외국인이 서커스에나 하는 것들을 공연하고 있더라고. 일본어도 꽤나 잘하고.. 막판에 관람비도 걷던데.. 강제로 내는 건 아니고.. 안내고 가는 사람들이 많으니 장난감 총을 내면서 안내면 쏘겠다고 하는 것 역시 웃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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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간 곳 중에선 그래도 오다이바에 제일 오랫동안 머물러 있지 않았을까...
아무래도 볼 것이 많아서 그랬을듯.
오다이바의 여러 곳을 둘러보고 숙소로 돌아왔다.
(숙소에 도착해서 숙소 근처에 있는 초밥집에서 초밥이랑 일본술도 먹어줬다. 역시 본토 초밥은 맛있더라. 게다가 회전초밥이 아니라 주문하면 만들어주는 초밥이었고.. 그런 집에서 초밥먹는 건 처음이었거든. ^^ 아쉽게도 초밥집사진은 없다.)
Posted at 2006. 10. 9.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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