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여행 - 둘째날(5): 오다이바(お台場)

도대체 얼마만에 다시 쓰는겐지.. -_-;; 열심히 써줘야할텐데 말이다.
무지 많이 밀렸다.

여튼..
오다이바(お台場)로 들어가기 위하여 유리카모메센 신바시역(ゆりかもめ線 新橋駅)으로 다시 돌아왔다.


오다이바로 들어가는 유리카모메센은 앞자리에 앉아 바깥 풍경을 보며 가는게 좋다고 해서(무인전철이 되겠다. 사림이 없는게 아니고 운전하는 사람이 없다는 거다. 오해하지 마시라.) 몇 개의 전철(? 이라고도 하기 뭣한게.. 나중에 보여주겠지만 설명하겠지만 바퀴로 가는 기차라서.. -_-;;)을 보내고 겨우 앞자리에 앉았다. 도쿄애들 역시 줄서 있다가 차례차례 타는게 아니라 사람들 내리면 줄이 사라지면서 앞자리 타기 쟁탈전이 벌어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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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이바에서 사진찍으면서 주섭군이 오길 기다렸다. 어디더라.. 아사쿠사에서 유람선타고 온다고 했던가..



여튼 자유의 여신상 앞에서 만나 팔렛트타운(パレットタウン)쪽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팔렛트타운에는 도요타 자동차 전시장(도요타 시티 쇼 케이스, トヨタ シティ ショウケース)이 있는 메가웹(MEGA WEB)과 대형 쇼핑몰인 비너스포트(ヴィーナスフォート), 그리고 애완동물 전문샵인 Pet City도 있다 .메가웹에서 렉서스도 한 번 타주시고.. 비너스포트에서는 주섭군 여자친구에게 줄 옷도 고르고, Pet City에서 주섭군이 기르는 삼순이 밥, 장난감도 사고.. 구경도 하면서 저녁도 먹고.. 그러고는 밖에 나와서 대관람차도 봐주고, 오다이바 야경도 찍어주시고.. 하루 종일 오다이바 내에서만 돌아다녀도 충분히 볼 거리가 많지 싶다. 난 아쉽게도 오후에 도착했기 때문에 몇 군데 못돌아본 곳도 있고(특히나 후지 TV(フジテレビ). 굳이 꼭 가야겠다는 생각은 안들었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한 번쯤 가봐야겠다는 생각은 들더라).. 어른들과 왔을땐 오다이바의 텔레콤센타역(テレコムセンター駅)에 있는 온천(오오에도 온센 모노가타리, 大江戸温泉物語)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늦게 돌아오기 위해서 아쿠아시티(アクアシティお台場)로 돌아왔는데(다이바역(台場駅)이 여기에 있다. 거의 많은 볼거리들이 이 역에 몰려있거든.) 매일 하는 건지는 몰라도 공연 비스무리한 걸 하고 있더라. 외국인이 서커스에나 하는 것들을 공연하고 있더라고. 일본어도 꽤나 잘하고.. 막판에 관람비도 걷던데.. 강제로 내는 건 아니고.. 안내고 가는 사람들이 많으니 장난감 총을 내면서 안내면 쏘겠다고 하는 것 역시 웃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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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간 곳 중에선 그래도 오다이바에 제일 오랫동안 머물러 있지 않았을까...
아무래도 볼 것이 많아서 그랬을듯.
오다이바의 여러 곳을 둘러보고 숙소로 돌아왔다.
(숙소에 도착해서 숙소 근처에 있는 초밥집에서 초밥이랑 일본술도 먹어줬다. 역시 본토 초밥은 맛있더라. 게다가 회전초밥이 아니라 주문하면 만들어주는 초밥이었고.. 그런 집에서 초밥먹는 건 처음이었거든. ^^ 아쉽게도 초밥집사진은 없다.)
Posted at 2006. 10. 9.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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