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야경(4) - 청담대교, 잠실대교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한강 다리 야경 사진이다.
역시 이것도 작년 12월 동호회분들이랑 같이 가서 찍은거다.
삼각대랑 헤드는 가져갔는데 플레이트를 빼놓고 가는 바람에 완전 낭패였던 출사..
하지만 고맙게도 창석군이 삼각대를 빌려줘서 그나마 이 정도는 남길 수 있었다.
그 때 같이 사진찍던 형님들, 그리고 창석이는 무얼하고 있는지..
오랜만에 연락이나 한 번 드려볼까.. ^^

먼저 청담대교.
조명이 너무 이뻐서, 그리고 특이한 구조 덕분에 한강에 있는 다리 중에선 그래도 제일 많이 찍었던 것 같다. 언제부턴가 조명색이 약간 바뀌었는데.. 이전의 초록색도 괜찮았지만 지금의 푸른빛이 도는 것도 맘에든다. 그러고보니 한강 다리들 조명색을 바꾼다는 기사도 본 듯 하다.


잠실대교에선 삼각대 빌리기도 미안하고.. 해서 전체 다리사진은 담지 않았다.
그냥 야경 찍는 분들 뒤에서 어슬렁어슬렁 거리다 말았다. :)
그래서 그 때 찍은 건 이것 뿐.. 뭐.. 다음 기회도 있는거다. 암.. 그렇고 말고~

Posted at 2008. 11. 1. 00:24


한강야경(3) - 동작대교, 반포대교, 잠수교

작년 이맘때쯤.. 동호회 분들이랑 찍으러 갔던 걸 이제서야 올린다.
하나씩, 하나씩 올려야 하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 않다. <- 맨날 하는 얘기. -_-;;
그래도 여행기보단 쓰기가 쉽다. 여행기는 자료 찾아보고 글 쓰고, 사진 올리고 하다보면 하나 쓰는데 서너 시간은 후딱~ 가버린다.

잡설은 그만하고..

이번은 동작대교, 반포대교, 잠수교다.

작년, 그리고 올해에도 한 동안 다리에 불이 들어와 있었는데..
최근엔 불들어와있는 다리가 드문 것 같다.
역시 고유가의 영향이었나? 지금은 그때만큼 기름값 비싸진 않은것 같은데..
(차가 없으니 자세한 기름값은 모른다.)
아님 경제가 어려워서일지도..
그런데 반포대교, 잠수교 쪽에 공사하고 있는 걸 보면 뭐.. 그다지 경제랑 상관없는 것 같기도 하다.
분수에 조명까지 넣으면 이쁘겠지?
하지만 자전거 타는 사람 입장으로선.. 잠수교가 물로 젖는게 그다지 반갑지만은 않단말이지. :)
(뭐.. 다들 자기 유리한 상황을 좋아하니깐.. 이해를.. ^^)

여튼.. 동작대교 먼저.
동작대교는 참 각잡기 어려운 것 같다. 항상 찍으면 어중간한 각도다.
글구 이번엔 북단쪽에서 담아서리.. 약간 심심한 면도 있는 것 같다.
남단에서 찍으면 남산타워(이젠 서울N타워 인가?)가 보여서 괜찮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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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반포대교와 잠수교.
다들 잘 알겠지만 위쪽이 반표대교, 아래쪽이 잠수교다.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끝나면 잠수교는 보행자 전용 다리가 된다고 하는데(아직도 유효한 얘기 맞겠지? ^^)..
것도 나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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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08. 10. 31. 02:40


한강 야경(2) - 당산철교, 방화대교

얼마전부터 계획하고 있던.. 한강 다리 야경 사진 찍기 프로젝트..
(뭐.. 거창하게 보이지만 사실 암꺼도 아니다. 방금 생각나길래 걍 적은 것 뿐..)
돈들여서 알록달록 조명까지 달아서 보러 오라고 꼬드기는데 안갈 순 없잖는가.

혼자 계획만 하고 귀찮음 때문에 전~~~~~혀 실천하지 않고 있다가 마침 동호회
형님께서 번개를 쳐주시는 덕분에 나가게 되었다.

일단 첫 번째로 당산철교와 방화대교가 되겠다.
두 다리 다 자전거타고 걍 지나가기만 한거라 어디가 잘 나올지 생각도 안해봤는데
다행히도 형님께서 잘 알고 계셔서 좋은 야경을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먼저 당산철교부터 보자(순서대로 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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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께서 차도 가져오셔서리.. 덕분에 차타고 방화대교까지 이동.


(방화대교가 아쉽게도 말풍선에 가려지는군. 말풍선의 x 표시를 꼭 누르고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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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07. 10. 30. 01:23


2007 서울 국제 불꽃 축제

지난 주 토요일 한강에 불꽃 축제를 보러 갔다왔다.
재작년까지 쭉 진행되어 오다가 작년엔 건너뛰고, 올해 다시 재개 되었다.
하지만 단 하루로 줄어버린 아쉬움이..

그 동안의 불꽃 축제는 한 번도 못가봤었고, 올해 처음 가게 되었기 때문에
내심 기대도 있었고, 또 불꽃놀이 사진은 처음 찍는 거라 약간의 긴장감도 있었다.

근데 정말 불꽃놀이 사진찍기는 정신없는 일인 것 같더라.
정신없이 셔터를 누르다보니 그 짧은 시간 동안에 거의 3GB나 찍어버렸다.
이걸 어느 세월에 편집하라고.. ㅠ.ㅠ

어쨌든, 사진은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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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연화팀의 불꽃놀이로 축제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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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미국연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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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한국연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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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갈수록 어째 불꽃이 별로..

개인적으로는 일본연화팀의 불꽃이 제일 이뻤던 것 같다.
색도 알록달록한 것이 화려하고 모양 같은 걸로 따지자면 다른 팀들보다 못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불꽃 본연의 모습에 충실한 것들이 많았던 것 같다.

한국연화팀은 처음에 작은 걸로 시작해서 나중에 큰 작품(?)들로 마무리를 했는데..
후반부에 원효대교에서 보여준 나이아가라 폭포 같은 불꽃의 연기 때문에 마지막의 거대 불꽃들이
제대로 보여지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 폭포 불꽃이 멋있긴 했지만 말이다.

여튼.. 올해 불꽃축제를 본 바.. 내년에도 또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일찍가서 자리를 잡아야 된다는 문제점이.. -_-;;
Posted at 2007. 10. 17. 22:05


한강야경(1) - 성수대교

자전거 타고 나갔다가 찍어온 성수대교 사진들.
보통 한강 다리들을 북단에서 많이들 찍고 그러지만..
이제 남쪽으로 이사온 관계로 남단에서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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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늦은 밤에도 낚시를 하는 분들이 있더라.
근데 한강에서 낚은 물고기들은 먹을 수 있는건가? :)
Posted at 2007. 8. 4. 10:04


남한산성에서 본 서울 夜景

역시 5월 7일. 날씨 맑은 날..
언제부턴가 남한산성에서 야경을 찍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고
드디어 7일. 비온 뒤라 그런지 무척이나 맑은 날씨였다.
'이날 안가면 언제 또 가리오~' 이렇게 해서 야구보다 중간에 길을 나섰다.
분당쪽으로 가면 항상 고생한다는 걸 알면서도 거기 있으니 갈 수 밖에.
집에서 버스타고 7호선으로 갈아탄 다음, 군자역에서 5호선으로 갈아타고 다시 천호역에서 8호선을 타고 산성역에 도착. 이때가 벌써 6시반쯤.. 이었나? 어둑어둑해 졌을 것이라고 예상을 했었는데 아직까진 밝았다. 확실히 해가 길어진 듯..

여튼 산성역 2번 출구로 나와 9번버스를 타고 남한산성까지 올라간 뒤, 다시 걸어서 서문에 도착하니
이제 해는 뉘엇뉘엇 서쪽으로 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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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없을 것이라는 예상도 완전히 빗나가고.. 진사님들로 바글바글.. -_-;;
결국 모두 다 찍고 돌아가기 전까지 그냥 구경만 하기로 한다.

8시 반이 조금 지나자 한 분, 두 분씩 짐챙겨서 내려가기 시작.
이때다.. 자리 잡고 찍기 시작한다.

성곽에 대충 삼각대를 펴고 찍었더니 떨린 사진이 많더라.
밑에 공터에서 찍을껄.. 다시 가기엔 겁나는데 말이지..
그래도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가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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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06. 5. 1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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