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에서 본 서울 夜景

역시 5월 7일. 날씨 맑은 날..
언제부턴가 남한산성에서 야경을 찍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고
드디어 7일. 비온 뒤라 그런지 무척이나 맑은 날씨였다.
'이날 안가면 언제 또 가리오~' 이렇게 해서 야구보다 중간에 길을 나섰다.
분당쪽으로 가면 항상 고생한다는 걸 알면서도 거기 있으니 갈 수 밖에.
집에서 버스타고 7호선으로 갈아탄 다음, 군자역에서 5호선으로 갈아타고 다시 천호역에서 8호선을 타고 산성역에 도착. 이때가 벌써 6시반쯤.. 이었나? 어둑어둑해 졌을 것이라고 예상을 했었는데 아직까진 밝았다. 확실히 해가 길어진 듯..

여튼 산성역 2번 출구로 나와 9번버스를 타고 남한산성까지 올라간 뒤, 다시 걸어서 서문에 도착하니
이제 해는 뉘엇뉘엇 서쪽으로 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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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없을 것이라는 예상도 완전히 빗나가고.. 진사님들로 바글바글.. -_-;;
결국 모두 다 찍고 돌아가기 전까지 그냥 구경만 하기로 한다.

8시 반이 조금 지나자 한 분, 두 분씩 짐챙겨서 내려가기 시작.
이때다.. 자리 잡고 찍기 시작한다.

성곽에 대충 삼각대를 펴고 찍었더니 떨린 사진이 많더라.
밑에 공터에서 찍을껄.. 다시 가기엔 겁나는데 말이지..
그래도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가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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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06. 5. 1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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