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주말을 보람차게 보내지 못 한 것 같아 동네 한 바퀴 산책이나 해보자며 주섬주섬 카메라 챙겨서 집을 나섰다.
(덕분에 머리 예약한 걸 까먹었단;;;)
누가 딸기를 버려놨는지 매년 딸기꽃이 이렇게 피는 곳이 있다.
그런데 희안하게도 딸기는 한 번도 못 본 것 같다.
자목련.
민들레. 색을 봐선 토종은 아닌 것 같다.
토끼풀꽃과 꽃마리.
제비꽃.
철쭉.
동네 공원에 핀 철쭉.
개복숭아꽃인 듯.
동네 공원에서 내가 좋아하는 길.
집이 그렇게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 동네에서 계속 사는 이유 중 하나. :)
(물론 동네 전세가 매우 비싸다는 이유도 있지만.. ㅠㅠ)
오른쪽 꽃들에 초점을 맞췄더니 왼쪽 꽃이 날아가버렸다..
ISO가 많이 높으면 채도가 낮아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저녁 무렵의 양재천.
날이 풀려서 그런지 산책 중인 분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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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13. 4. 30. 11:49
Posted in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