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람 스킬 시전.
버뜨.. 이노메 기상청은 오늘도 구라질.
내 배가 점점 불러오는 건 다 니들 탓이지, 내가 요즘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게 아니란 말이다. ㅡㅡ;;
집에 올 때 까지 비가 안오는 줄 알았으면 브롬이라도 타고 갔을 거 아니냐고!!
애니웨이..
2413번을 타기 위해 이동 중.
육교 수리 중 땀뻘뻘 오르락, 내리락이 싫어 한 정거장 걸어가기로 한다.
도착.
오늘도 어김없이 코엑스 메가박스.
연중 공사중.
갈 때 마다 공사하는 구간이 늘어나는 기분..은 나만 느끼는 게 아니겠지?
다왔다~~
오늘 관람한 영화는 설국열차.
봉준호 감독님 영화를 극장에서 본 건 처음인 것 같은데... 맞을라나? ㅎㅎ
근간에 헐리우드 대작(이라고들 하는) 영화를 많이 봤던 탓인지, 확실히 '돈이 덜 들었겠네~' 라는 생각이 드는 건 그냥 겉보기만.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처음엔 실망감, 보는 동안 계속 실망감 증폭. 하지만 끝엔 남는 게 있었다능~
생각없이 보게 만들다가 마지막에 뒤통수를 얻어 맞은 느낌이랄까.
그래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추천하겠냐고 물어본다면.. 예쓰~!
ps. 영화관람비 보다 택시비가 더 많이 들어간 기이한 날.
Posted at 2013. 8. 3. 03:02
Posted in 일상